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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뉴스테이' 1만 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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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제주도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만 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제주 지역 내 뉴스테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그 밖에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근로자 유입인구도 많아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국제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순유입 인구증가와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세우고 2025년까지 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제주도는 최근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동산 거래도 증가 추세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5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세제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참여 등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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