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학생자치법정 운영으로 친구관계 회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26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학생자치법정 운영 담당교사 및 학생대표 35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위한 업무담당자 및 학생 워크숍’을 실시한다.
올해 전남에서는 초등학교 22교, 중학교 65교, 고등학교 56교 등 총 143교가 법무부 지정 학생자치법정을 운영하게 된다.
첫 날 워크숍에서는 학교별 업무담당자와 대표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치법정 운영 역량을 길렀다.
법무부와 연계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생자치법정 프로그램 소개, 학생자치법정 운영 방법, 전년도 우수사례 등 효과적인 학생자치법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학생자치법정에 대한 특강 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분임별 자치법정 진행 방법에 대한 실습 시간을 가진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내실 있는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과 표현능력이 길러진다”며 “학생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치활동, 친구관계 회복, 긍정적인 학교분위기가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