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전통 사찰 대성사서 국립국악원 등 한국전통문화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우리나라 문화체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27일 ‘글로벌서초문화체험(Global Seocho Culture Experience)’을 진행한다.
이번에 구가 최초로 실시하는 ‘글로벌서초문화체험’은 한국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초구의 주요 관광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2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의 주요 관광인프라인 대성사와 국립국악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초관광정보센터장의 안내에 따라 ▲전통사찰(대성사) 투어 ▲점심 공양▲국악 박물관 견학 ▲국악체험(장구와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외국인들의 상세한 이해와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전문 통역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25일부터 5월16일까지 진행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인이라면 중·고·대학생·일반인·가족단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yulim00@seocho.go.kr 또는 graceh@oojoo.net)로 제출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관광정보센터를 직접 방문,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문화체육관광과(☎2155-6207)로 문의하면 되고, 외국인의 경우 서초관광정보센터(3478-1561~5)로 문의하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성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글로벌서초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 서초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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