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집을 갖고 있는 이들에 대한 주택연금 지급액이 커진다.
25일 출시되는 주택금융공사의 ‘우대형 주택연금’은 부부 기준으로 1억5000만원 이하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 주택연금보다 8~15% 높은 월 지급금을 준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집이라면 일반 주택연금은 65세 기준으로 했을 때 월 26만원인데 우대형은 29만원이다. 1억3000만원짜리 집이라면 월 38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대형 주택연금의 월 지급액은 1억5000만원을 기준으로 한 일반 주택연금의 월 지급액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출한도의 45% 이내에서 필요에 따라 수시인출을 통한 목돈 사용도 가능하다. 다만 종신 정액형만 선택 가능하다.
가입비(초기 보증료)는 주택가격의 1.5%이며 연 보증료는 연금 지급 총액의 연 0.75%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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