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에 선보인 '소사벌더샵'이 평균 1.61대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소사벌더샵' 청약접수 결과 8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13건이 접수돼 평균 1.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가장 넓은 평면인 전용면적 112㎡ 타입에서 나왔으며 63가구 모집에 212건이 접수됐다.
김문희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소사벌더샵'은 소사벌지구에서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자 중대형 상품"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 흐름에도 불구하고 입지, 단지구성, 브랜드파워 등의 요인들이 반영돼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됐다"고 말했다.
'소사벌더샵'은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지하 1층~최고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인 소사벌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9㎡A 409가구, 89㎡B 95가구, 99㎡A 182가구, 99㎡B 68가구, 112㎡ 63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70만원 대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부담을 낮췄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27일이고 계약은 내달 2~4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3-2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1644-8913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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