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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2800만달러 규모 케미컬탱커선 2척 추가 인수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해상운송전문업체 흥아해운은 2014년 6월 발주한 신조 3500DWT급 케미칼탱커선 2척을 각각 4월말과 5월말에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HP)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게 되는 선박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역내에 투입돼 글로벌 기업들과의 장기공급계약(COA)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대형 석유화학업체 및 상사들을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이 늘어나, 관련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케미컬제품은 운임료가 매우 높은 편으로, 당사는 국내외 메이저 정유화학 업체들과의 장기운송계약(COA)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최근 컨테이너 해운업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이익창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흥아해운의 케미컬탱커선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2014년 5%에서 2015년 17%로 크게 상승해 리먼브라더스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26%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2012년부터 이어져온 회사의 4년 연속 흑자달성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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