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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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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팀 대상 수상 27일 전국대회 출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제5회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윤세영·김영송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진도고등학교 하수지·박예은 학생팀과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정현윤·허훈 직장대표팀이 수상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각 시군별 경연대회에서 선발된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일반인 12개 팀이 참가했다.


경연 방법은 2명의 선수가 ‘심정지환자 발견, 신속한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실시, 의식회복’과정을 마네킹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연출해 대학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종합 평가했다.

순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차지한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팀은 오는 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설치하고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도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 요청도 많아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도민들에게 확산돼 위기 현장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91개소의 상설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도민 등에게 하트세이버 증서와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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