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학생·가족단위 예약…다육화분·손거울·독서대 등 다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은 난대림 숲가꾸기 산물 등을 활용해 일반인과 학생단체, 가족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11월 40회에 걸쳐 가족단위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800여 명이 체험에 참가해 별자리 목걸이와 다과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일반인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범위를 넓히고 체험 프로그램도 다육화분, 손거울, 독서대, 시계서랍장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하고 완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목공예체험은 재료 준비를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므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체험이 가능하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수목원에서 이뤄지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계층에서 체험토록 하고, 좀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남녘바다와 난대숲이 어우러진 남도 힐링 1번지로 동백과 황칠, 녹나무, 붉가시나무 등 4천여 종 이상의 산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보고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