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씨엔블루 강민혁이 드라마 '딴따라'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로 혜리와의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강민혁이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 3년 만에 복귀해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역을 소화하며 더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민혁은 성추행 누명을 써 속상해 하는 누나 혜리의 모습을 보기 싫어 재판에서 덤덤하게 소년원에 가겠다고 말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슬퍼보였던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판 후 강민혁은 한없이 누나 걱정만 하는 동생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강민혁은 혜리와 연인 케미보다 더 설레는 '남매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딴따라'에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의 노래를 듣고 감동했다. 하지만 조하늘은 성추행 누명을 쓰고 소년원으로 가야했다. 아직 신석호와 조그린(혜리 분)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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