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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위한 이동군수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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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위한 이동군수실 운영 완도군은 14일부터 이틀간 노화읍 충도리와 청산면 청계리에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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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등 자연환경 이용하면 농업경쟁력 충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수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14일부터 이틀간 노화읍 충도리와 청산면 청계리에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열린 이동군수실에서는 목포대 박용서 교수가 ‘해풍 맞은 완도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부경대 허민도 교수가 ‘바이오 기능수 농업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완도군 농·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이 주어졌다.


특히,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우리군은 수산분야도 중요하지만 농업분야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고장 농업은 타 지역과 비교 기후, 자연환경, 해풍 등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6기 이후 바이오 기능수, EM 등을 활용해 우리군 농·축산업과 채소, 과일 분야에 실증시험을 한 결과 맛과 크기가 달라지는 등 농·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이동군수실을 통해 농민들에게 홍보하고 농·축산업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위한 이동군수실 운영 완도군은 14일부터 이틀간 노화읍 충도리와 청산면 청계리에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신우철 군수는 마지막으로 “완도의 지역적 특색과 자연을 담은 농·축산 브랜드인 '완도 자연그대로'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 공동브랜드(농축산)부문 1위를 수상했다"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은 농약이나 항생제가 없는 무공해 농·축산물 생산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결실은 크게 맺은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전환하고, 지역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민선6기 들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도 자연그대로”농법 실천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바이오 기능수 보급,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분석과 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등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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