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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개학교 도서관 마을주민에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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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도서관 17곳을 마을주민에게 방과후 및 주말에 연중 개방하기로 했다.


학교도서관 개방은 공공도서관 이용이 불편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방과후·주말·방학 중 개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교도서관 개방학교는 ▲수원지역 매원초, 파장초, 서호초, 고색고 ▲부천시 중앙초 ▲안산시 송호고 ▲군포시 금정초, 흥진초, 신흥초, 용호고 ▲시흥시 매화초 ▲성남시 장안초, 안말초, 수정초, 중원초 ▲양주시 가납초 ▲고양시 신일초 등이다.


도서관 개관은 평일의 경우 학생들의 수업 종료시점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학교 사정에 따라 도서관 개방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경기교육청은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도서관 개방을 위해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야간사서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ㆍ교사ㆍ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우리 마을 독서동아리, 특강, 독서 토론, 독서체험 프로그램, 진로관련 도서를 활용한 진로활동 등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희중 경기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을 돕는 열린 공간이자 사랑방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교육을 선도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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