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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의 인기를 뿌듯해 했다.
송혜교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송혜교는 "4월 홍콩 프로모션을 갔다"며 "방송할 때는 거의 집에만 있어서 인기를 몰랐는데 인기가 대단 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송혜교는 "송중기의 인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홍콩 교복 입은 여학생들이 쫓아오는 것을 오랜만에 봤다"며 "이게 엄마의 마음인가. 상대 배우가 한류 스타가 되어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꿈인가 싶을 정도로 감사했다. 아마 중기 씨도 요즘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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