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전국의 도서와 벽지 청소년들을 라스코동굴벽화전에 초대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20일 "전국 도서ㆍ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ㆍ한부모가정ㆍ다문화가정ㆍ장애인ㆍ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스코동굴벽화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계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이번 청소년 초청사업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광명시는 또 도서와 벽지 청소년들에게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 외에 광명동굴과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등 관내 문화시설들을 둘러보고 SBS방송국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19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전국의 도서ㆍ벽지 문화소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후원은 ARS 060-700-0006(한통에 3000원), 농협 301-0102-6051-71, 우리은행 1005-102-959992(예금주-경기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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