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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는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희생자와 물적 피해가 발생한 에콰도르에 7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 400여 명, 실종 230여 명, 부상 2600여 명 등을 포함해 총 45만 명이 피해를 당하였으며, 이중 4만 명은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같은 지원 내용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또 "에콰도르 정부는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유엔(UN),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귀욤 롱 에콰도르 외교장관에게 위로전을 보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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