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5월8일 어버이날 프로모션 강조
2대가 오면 케이크 무료 제공, 3대가 오면 성인 1명 식사무료 등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다음달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는 다양한 어버이날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이 이번 어버이날은 주말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호텔 식사를 하려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호텔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는 다음달 7,8일 이틀간 어버이날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은 어버이날 특선 뷔페를, 에이트리움 카페는 어버이날 특선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에게는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을 증정한다. 특히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셰프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몽골리안 바비큐, LA갈비, 양갈비, 탄두리 치킨 등의 바비큐 특선 코너와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육회, 간장게장, 홍어 고추장 구이, 장어 구이, 은대구 구이 등 한식 코너를 강화해 선보인다. 부모님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맛볼 수 있는 일식, 중식, 양식 등 100여 가지 뷔페 메뉴와 호주산 프라이빗 릴리즈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과 프라이빗 릴리즈 쉬라즈 레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점심 7만5000원, 저녁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25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는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에서 어버이날, 가족 3대가 함께 방문 시 성인 1명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런치 뷔페 가격은 어른 기준 7만8000원, 디너 뷔페 가격은 8만8000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중식당 천산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디너 코스 주문 시 2인 기준 와인 1병 또는 랍스터 테일 또는 중새우 요리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중식당 만호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새콤달콤한 냉채를 시작으로 해산물을 넣은 단호박 수프와 중국의 발효 검정콩인 두치 소스로 맛을 낸 전복 볶음면, 왕새우 튀김, 메인 메뉴로는 흑식초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안심 구이가 준비된다. 가격은 13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어버이날 당일 3개의 식음업장에서 식사하는 2대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코스메뉴 주문시 더 리츠 델리의 케이크를 증정한다. 해당 업장은 중식당 취홍, 일식당 하나조노, 파인다이닝 더 가든으로 최고의 건강 식재료를 이용해 셰프가 직접 준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어버이날 저녁 6시30분에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홍진영&조항조 디너콘서트'를 준비했다. 트로트계의 황태자 조항조와 애교 섞인 말투와 애절한 목소리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상큼한 매력의 소유자 홍진영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무대와 특급 호텔 셰프의 5가지 메뉴가 마련된다. '사랑 찾아 인생 찾아', '사랑이 밥이더냐' 등 트로트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항조와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홍진영의 특급 공연이 어버이날을 맞은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프레쉬 365 다이닝에서는 '오해피데이 프로모션'을 5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성인 5명 이상 방문시 쁘띠 프랑스 프로모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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