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까지 전 세계 3000개 아코르호텔에서 숙박 시 보너스 포인트 3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세계적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그룹이 대한항공과 포인트 마일리지 제휴를 체결하고 이를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보너스 포인트를 3배 더 적립해주는 'X3 보너스 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의 제휴에 따라 아코르호텔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르클럽아코르호텔스’의 회원들은 국내를 포함해 소피텔, 엠갤러리,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등 전 세계 3000여 개 아코르호텔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제휴를 기념해 진행되는 X3 보너스 포인트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아코르 호텔을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예약하고 6월30일까지 숙박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를 스카이 마일리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르클럽아코르호텔스’ 회원 계정에서 스카이패스로 포인트 자동 전환을 신청하거나, 스카이패스 회원이 ‘르클럽아코르호텔스’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을 신청한 뒤 해당 기간 내 예약 및 숙박을 모두 완료하면 된다.
숙박 완료 후 호텔 포인트 적립은 평일 기준 약 6일 이내 이뤄지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포인트전환은 신청 후 6주 이내 대한항공 회원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소 포인트 전환 기준은 ‘4000 르클럽아코르호텔스 포인트(=2000스카이패스 마일리지)’다.
아코르호텔그룹은 전세계 92개국에 약 39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합작해 유일하게 한국에 기반을 둔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이비스스타일, 이비스버젯 등의 브랜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수원, 부산, 대구 등 주요 6개 도시에 총 17개의 앰배서더 호텔이 있으며 향후 3년 이내에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2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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