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 대상 무료 결핵 이동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진도읍 이랜드 노인복지회관에서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신체 여러 부분을 침범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무증상인 경우기 많고 시간이 지나 병변이 진행되면서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결핵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또한 잘 낫지 않는 결핵(난치성 결핵)이 증가하는 등 결핵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이동 결핵검진은 매년 1회 추진되며, 현장에서 흉부엑스선과 객담 검사를 실시하여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기적인 진료 및 복약을 통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환자의 개인정보는 엄격히 보호되므로 많은 어르신의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결핵이 의심되어 검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도 연중 무료로 결핵검진(흉부엑스선, 객담)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보건소로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진도군보건소 결핵실( 540-6076, 607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