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올해 전국 36개 저축은행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외부전문가와 예보의 조사ㆍ공동검사 실무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해 여신심사, 리스크 관리, 여신 사후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와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과목 중 개별 저축은행이 희망하는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 2011년 영업정지 사태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최근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저축은행의 대외적 여건이 여전히 어렵다"며 "대내적으로도 재직기간 5년 미만 직원 비중이 71.2%로 높아 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달 31일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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