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가 열심히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스타뉴스가 상추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3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만감이 교차하고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상추는 멤버 쇼리와 오랜만에 한 작업에 대해 "나 때문에 음악을 쉬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서 쇼리에게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둘은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쇼리와 연습하면 역시 마이티 마우스가 가장 잘하는 일은 음악을 만들고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나오는 앨범에 대해서 싱글로 나온다고 전했다. 이후 만들어 놓은 곡들을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싱글에 참여한 블락비의 지코에게도 바쁜데도 신곡 작업을 도와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추는 현역 군 생활 논란에 대해서 "더이상 억울해 하고 싶지 않다. 논란 이후 억울함을 풀어보려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며 "지금은 잘못한 부분은 분명 있고, 그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니 내가 지고 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열심히 음악을 해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논란을 겪으며 인간적으로, 음악적으로 보다 성숙해 질 수 있었다. 음악과 힘들 때도 꼭 함께 했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한편 마이티 마우스의 신곡은 오는 26일 발표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