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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출시 한달만에 1조 원 돌파…10명에 9명은 은행에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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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1달 만에 판매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ISA 총 판매금액이 지난 15일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처음 ISA가 출시된 이후 한 달여 만에 세운 기록이다.


15일까지 ISA 가입자수는 150만6598명이며, 가입금액은 1조84억 원이다.


금융업권별 가입자수는 은행이 136만2906명(90.4%)으로 가장 많았다. ISA가 증권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한달 성적표만 놓고 보면 ISA 가입자 10명 중 9명 정도가 은행에서 가입한 셈이다. 증권 회사에서 가입한 고객은 14만2887명(9.5%), 보험은 805명(0.05%)이었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6280억원(62.2%), 증권 3793억원(37.6%), 보험 11억원(0.2%) 순이었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약 67만원 수준이다. 은행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46만원, 증권은 266만원이다. 소액 가입자는 은행이 많지만 ‘큰 손’ 고객은 증권이 많다는 의미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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