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특급호텔, 가족단위 고객 모시기 분주
온수풀서 수영하고 호텔 뷔페서 식사…터닝메카드 미상영분까지 시청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특급호텔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마술쇼, 뷔페 식사, 투숙 패키지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더 플라자호텔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호텔 로비 및 객실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콘셉트로 꾸미고 '마법에 걸린 더 플라자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에서 동화 속 공주처럼 럭셔리한 휴식은 물론,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가족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 3인 티켓(R석)과 마카롱,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키즈 어메니티, 백설공주 장난감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호텔 수석 셰프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세계 요리로 미식의 향연을 맛볼 수 있는 세븐스퀘어 조식(성인 2인+어린이 1인)을 제공되며, 호텔 로비에 뮤지컬 출현진의 공연 및 백설공주 콘셉트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가격은 28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2일 어번 아일랜드를 개장하고 '오프닝 셀레브레이션' 파티를 진행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남산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배려한 키즈풀과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인 자쿠지까지 가족과 연인의 봄 소풍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30만원부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공연과 식사를 하며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는 '매직 인 더 버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호텔 2층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버블매직쇼 공연과 스페셜 런치 코스,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성인 7만원, 어린이 5만원(부가세 포함, 어린이 만 12세까지)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테디 엣 홈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아이를 위한 귀여운 쉐라톤 곰인형과 창비 출판사에서 발간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책을 증정해 아이를 위한 시간과 선물을 선사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호텔 27층과 28층에 위치한 쉐라톤 피트니스와 수영장에서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수영장에서 아이와 함께 물장구를 치고 물놀이를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격은 27만원(세금 10% 별도)부터다.
콘래드 서울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패밀리 딜라이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밀리 딜라이트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보드게임(브루마블 골드), 가까운 여의도 공원 또는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세트(매트+에코백),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콘래드 셰프 베어 등이 포함됐다. 투숙객은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3만원부터.
세종호텔은 22일부터 6월30일까지 '테디베어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테디베어 패밀리 패키지는 패밀리 객실 1박과 조식(3인), 테지움 서울 입장권(성인2, 청소년·소인1), 스웨이드 베어 키링 인형(2개), 고급 수제 초콜릿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8만9000원(세금 별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패밀리 홀리데이 위드 드롱기'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밀리 홀리데이 위드 드롱기 패키지를 이용하는 투숙객에게는 드롱기의 디스틴타 컬렉션 무선 주전자와 반얀트리 머그컵 2개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2인 조식과 회원 전용 시설인 피트니스 및 실내수영장 2인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남산 풀 디럭스룸 1박 기준 55만원부터다. 부가세 10% 별도.
리츠칼튼 서울은 가족단위 투숙객을 겨냥해 '리츠 키즈 패키지' 2종을 론칭하고 연간으로 운영한다. 리츠 키즈 파티 패키지는 발코니 디럭스 혹은 디럭스 코너에서의 1박과 함께 리츠 키즈 프로그램 북과 인 룸 다이닝으로 키즈&패밀리 파티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다. 파티 메뉴에는 피자, 감자튀김, 동물 컵케이크, 치킨너겟, 샌드위치, 훈제연어 샐러드, 요거트, 초콜릿 퐁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32만원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어린이날에는 정통 파스타와 피자, 핫도그, 홈메이드 소시지, 햄버거, LA 갈비, 망고 무스 케이크, 카라멜 푸딩, 바닐라 슈 등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특선 메뉴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는 귀여운 캐릭터 컵 케이크를 어린이날 선물로 증정한다.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해피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원더풀 룸 1박과 성인 2인과 아동 1인(만 12세 미만)의 뷔페 스타일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맥주 및 음료와 W 쿠키 박스, 스낵류 등으로 구성돼 있는 무료 미니바가 제공되며 키친 또는 나무 레스토랑에서 성인 2인이 식사 시 아동 1인의 키즈밀(만 12세 미만 어린이 대상, 뷔페 제외, 해피 키즈 패키지용 별도 메뉴 이용)이 1회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32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5일 '터닝메카드 미상영 특별판 애니메이션'을 워커힐 시어터에서 상영한다. 행사는 총 3회로,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2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6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워커힐에서 최초 공개하는 ‘터닝메카드 미상영 특별판 애니메이션’과 워커힐 조리장이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 점보 사이즈 메카니멀 ‘네오’ 완구 선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 당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워커힐x터닝메카드 럭키 백을 제공한다. 가격은 1인 기준 어린이 7만원, 어른 9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어린이날 단 하루 동안 특별 버블매직쇼와 뷔페를 준비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11시~2시 50분까지), 오후(17시~ 19시 50분까지) 총 두타임으로 나뉜다. 식전 행사 구성은 로비에서 이루어지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실바니안패밀리 색칠공부를 선물 받고 완구회사 토이트론의 ‘실바니안 패밀리 캐릭터’와 촬영을 하며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된다. 가격은 어른 9만원, 어린이(4세~13세) 6만원이며 어른 2인에 어린이1인을 묶은 가족이용권은 14만4000원이다.(부가세 포함)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