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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파문 후 첫 실전’ 박태환, 25일 동아대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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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파문 후 첫 실전’ 박태환, 25일 동아대회 복귀 박태환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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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국내에서 공식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18일 박태환이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은 대회 출전을 위해 21일 입국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지만, 현역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간다. 박태환이 공식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4년 11월 제주 전국체육대회 이후 18개월 만이다.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세계반도핑위원회(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FINA 징계는 지난 3월 2일자로 끝났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에 출전을 위해 대표선발전을 준비해왔으나 대한체육회가 지난 6일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에 대해 징계 만료 후에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현행 선발 규정을 유지하기로 해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한편, 박태환이 참가하는 제88회 동아수영대회는 광주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참가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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