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탕웨이가 임신 중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 17일 탕웨이는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시절인연2' 시사회에 주연배우로 참석했다.
탕웨이는 임신 중인데도 불구하고 영화 홍보일정을 소화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탕웨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신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녀는 "'시절인연2' 촬영 당시 몸에 이상이 생겨 10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냈다"라며 "그 때 남편한테 아이를 갖자고 했다. 임신만이 내가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태교에 대해서는 "남편과 서예를 배운다. 부모님께서 내가 붓글씨를 배우길 바라셨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 아버지께 배우고 있다. 남편과 내가 한자를 쓰면 아버지가 옆에서 가르쳐 주신다. 남편이 지금 중국어 회화를 배우는 중인데 설에는 말이 늘었다고 아버지께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탕웨이와 중국 배우 우슈보(오수파)가 주연을 맡은 '시절인연2'는 오는 4월 29일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