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통계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의 19만9000 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는 면접조사 외에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이외에 일·가정 양립 정책 수립 및 평가,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효과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사회보험가입현황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조사 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올해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올해 10월과 12월에 각각 발표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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