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내달부터 ‘1법인 1담당 세무멘토링제’를 시행, 관내 신생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세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멘토링은 세무업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도와 시·군 세무공무원 150여명을 도우미로 선정해 멘토로 지정, 관련 업무에 대한 기업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운용된다.
멘토의 주요 활동 내용은 창업·산업단지 입주 등 기업 맞춤형 감면제도와 과세표준 및 세액산출 방법 등 지방세 신고요령, 감면조건 불이행 시 추징 내용, 지방세 관련 고충사항 상담 및 해결방안 안내 등을 포괄한다.
또 납세자의 권리보호, 궁금증 또는 막연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조사 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함으로써 조사 대상 법인 선정 사유와 조사 방향, 절차, 납세자의 권리, 제출서류 및 준비사항 등을 설명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기초로 한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지난달 ‘2016년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해 도내 1000개 기업에 배부, 현장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신생 중소기업의 경우 담당자의 업무 미숙 등으로 과소신고 가산세를 물거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도는 지방세 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에 대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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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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