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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로템, 1Q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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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은 18일 현대로템에 대해 국내외 수주성과를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턴어라운드 스토리의 유효성이 입증될 것이고, 철도차량 부문의 국내외 수주성과는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인될 것"이라며 "Target PBR 1.3배는 지난해 고점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지난 2월 4일 이후 50.4% 상승해 같은 기간 6.6% 상승하는데 그친 코스피를 크게 아웃퍼폼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모멘텀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이 이러한 주가상승의 배경이 됐다.


정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필리핀 MRT7 5314억원, 뉴질랜드 웰링턴 1871억원 등 철도차량 부문의 해외수주 성과에 힘입어 약 9000억원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또한 약 3000억원 규모의 터키 전동차 및 1000억원 규모의 국내 분산형 고속철 수주 등도 가시권에 있어 4월까지의 누적 수주는 지난해 연간수주(1조3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업체와의 가격경쟁이 치열한 철도차량 단순납품을 지양하고 신호체계와 운영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패키지로 수주하는 전략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수주증가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줄어든 7235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업이익 102억원 수준인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해 수주부진으로 수주잔고가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역성장 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철도차량부문의 수익성 정상화, 플랜트부문의 적자규모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턴어라운드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산부문에서 K2전차 사후정산과 관련해 약 100억원의 이익이 이번 분기에 인식된 것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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