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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펜싱대표팀이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 윤지수(안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7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2-4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정승화(부산시청), 박상영(한체대)이 호흡을 맞춘 남자 에페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에 32-33, 한 점 차로 져 2위를 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여섯 개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여섯 개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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