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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들, M&A 목적 차입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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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돈을 빌려 인수합병(M&A)을 단행하는 일본 기업들이 늘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기업들이 M&A를 위해 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2조1800억엔으로 1년 전의 두 배에 달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기업들의 차입 비용도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외화 차입이다. 아사히는 미국 업체 인수를 위해 33억달러를 달러로 조달했다.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지만 빠른 판단이 중요한 기업 인수전에서 기동성이 높은 은행 대출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도움이 된다.

일본 기업의 차입이 늘고 있긴 하지만 세계 M&A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의 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 정도로 미국, 유럽, 중국 등보다 낮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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