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마트폰만 있으면 학교 안전지도 제작 ‘뚝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스마트폰만 있으면 학교 안전지도 제작 ‘뚝딱’ 광주 정광고등학교 안전동아리 ‘마을과 동행’학생 26명은 지난 14일 주변을 돌아다니며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AD


"광주 정광고 재학생 학교 주변 안전지도 제작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정광고등학교 안전동아리 ‘마을과 동행’학생 26명은 지난 14일 주변을 돌아다니며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이날 2개 조로 나눠 학교 인근 700~800m를 돌며 보안등이 고장났거나 외딴 곳 등 안전에 위험을 주는 요소와 지역을 살폈다. 해당하는 곳을 발견한 학생들은 광산구가 제작한 모바일 앱 ‘맘편한 광산’에 관련 정보를 올렸다. 학생들이 전송한 정보는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imap.gwangsan.go.kr)에 실시간으로 반영돼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

‘맘편한 광산’은 누구나 손쉽게 생활안전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광산구가 제작해 배포한 모바일 앱이다.


주민이 ‘맘편한 광산’앱으로 신고한 생활안전 사항은 구 홈페이지로 전송돼 담당부서가 지정된다. 담당자는 7일 이내에 그 처리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주민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 신고한 내용은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에 실려 여기에 접속한 사람이면 누구나 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생활안전 사항 600여 건이 접수될 정도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맘편한 광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온라인 생활안전 지도 정보를 경찰과 공유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거나 CCTV 설치, 안전 지킴이집 지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