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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유력 인사들과 친분 있다” 정윤회 지인 역술인, 사기 혐의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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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정권 유력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지인에게 9억원대의 금품을 가로챈 역술인이 붙잡혔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는 수억원대 금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역술인 이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권 유력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선정되도록 힘써주겠다”고 속여 지인 최모씨로부터 9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 돈을 역술원 월세, 형사합의금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청탁이 성사되지 않았는데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작년 9월 이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애초에 이씨가 최씨의 청탁을 들어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이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씨와 만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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