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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달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신기후변화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셔우드-랜달 부장관은 신기후체제의 이행을 위해서는 각국이 발표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INDC)가 성실히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와 관련된 한국측의 정책 방향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의 이행을 위해 국내 여건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비화석연료(신재생+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 믹스 정책,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시행중인 배출권거래제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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