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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독자투표서 샌더스 1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뽑는 과정 중 하나인 독자투표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타임에 따르면 샌더스는 13일 밤(미 동부시간) 마감된 올해 독자 투표에서 3.3%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위는 한국의 음악그룹 '빅뱅'(2.9%)이 차지했다.

버마 지도자 아웅산수키가 2.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를 얻었고, 파키스탄의 사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9%), 여성 가수 레이디 가가(1.8%),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프란치스코 교황,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각 1.7%)가 10위 내에 들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놓고 샌더스와 경쟁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독자 투표에서 1%를 얻어 25위를 차지했다.

타임의 '2016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명단은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명단 선정 권한은 타임 편집진이 갖고 있으며 독자 투표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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