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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서울 중구·성동구 을에 출마한 지상욱 새누리당 후보가 결국 승기를 잡았다.
20대 총선 개표 결과, 14일 오전 2시20분 기준 93.7%의 개표가 된 가운데 지 후보는 38.5%의 지지를 얻어 36.6%의 득표를 기록한 정호준 국민의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앞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발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지상욱 후보가 39.4%, 정호준 국민의당 후보가 33.5%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0년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지 후보는 지난해 나경원 의원의 재보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중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재기를 다져왔다.
한편 지 후보의 부인인 배우 심은하는 별다른 유세 지원을 하지 않고 '조용한 내조'에 힘써온 것으로 전해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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