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JTBC 개표 방송 '2016 우리의 선택'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 손석희 앵커는 제20대 총선 출구 조사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 변호사는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되자 "그간 새누리당이 보여준 오만방자함에 유권자들이 분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당이 그동안 국민을 우습게 봤다는 증거를 받아든 것이다. (공천 과정에서)유승민 의원을 마음대로 자르고 한 것들이 소위 '완장'을 찬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더불어민주당도 결코 공천이 잘 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슈면에서 정권 심판론이 야당 심판론보다 더 강력해진 것뿐이다. 더민주가 잘한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전략 투표를 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방송되고 있는 JTBC 개표방송 '2016 우리의 선택'은 14일 새벽 1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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