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1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간 19대 총선, 6대 지방선거, 18대 대선에 비해 저조한 투표율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현재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중 473만2545명이 투표 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3.9%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저조한 곳은 서울로 10.3%이다. 최대 격전지가 되리다 전망했던 서울의 투표율이 저조하자 각당을 이번 투표율이 어떤 영향을 줄지 분주하고 손익계산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격전이 예상되는 전남 12.6%, 광주는 11.1%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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