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모바일 게임 이용자, "3.9개 내려받고 3.2개 지웠다"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0명중 3명은 모바일게임 캐릭터·아이템 구매 경험


모바일 게임 이용자, "3.9개 내려받고 3.2개 지웠다" 2016년 모바일 게임 이용행태 조사결과(출처:DMC미디어)
AD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스마트폰 사용자들은 6개월간 평균 3.9개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이중 3.2개는 삭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율은 80%를 넘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가 최근 6개월간 모바일 게임 이용자 3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모바일 게임 이용행태와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평균 3.9개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했다는 응답이 6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4.0개)이 여성(3.7개)보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모바일 게임을 상대적으로 많이 다운로드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할 때는 ▲선호하는 게임 장르(70.4%·복수 응답),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는 정도(51.6%), ▲앱 마켓/스토어순위(41.2%), ▲앱 마켓/스토어별점 및 리뷰(29.6%)를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 "3.9개 내려받고 3.2개 지웠다" 2016년 모바일 게임 이용행태 조사결과(출처:DMC미디어)


현재 설치된 게임 장르는 두뇌/퍼즐/보드 게임(48.1%), 캐주얼게임(45.3%), 액션/전략게임(36.5%)의 순이었다.


모바일 게임 일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미만이 78.9%를 차지했다. 남성은 일평균 30분~1시간미만, 여성은 30분 미만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 10명중 3명에 해당하는 31.8%가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구매 이유로는 필요한 캐릭터나 아이템을 바로 갖기 위해(58.4%), 빠른 레벨업 달성을 위해(47.5%), 게임 스테이지를 통과하기 위해(26.7%)의 순이었다.


반면 68.2%는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을 구매한 경험이 없었다. 비구매 이유로는 시간 때우기 용이라 게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싶지 않아서가 64.5%로 가장 많았고, 캐릭터나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 진행이 가능해서가 53.5%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 "3.9개 내려받고 3.2개 지웠다" 2016년 모바일 게임 이용행태 조사결과(출처:DMC미디어)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을 구매할 때 1회 평균 5000원~1만원을 지출하는 비중이 24.8%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1000원~3000원 미만 지출이 21.8%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6개월간 모바일 게임 이용자 10명중 8명에 해당하는 82.4%는 모바일 게임을 삭제한 경험이 있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20대에서 모바일 게임을 삭제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6개월간 모바일 게임을 삭제한 것은 평균 3.2개로 평균 다운로드(3.9개) 대비 82.1%의 높은 삭제율을 나타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개수와 삭제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모바일 게임 삭제 개수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모바일 게임 설치 개수가 적어, 삭제율이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 "3.9개 내려받고 3.2개 지웠다" 2016년 모바일 게임 이용행태 조사결과(출처:DMC미디어)


모바일 게임을 삭제한 이유로는 게임에 흥미가 떨어져서 라는 응답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게임 진행/스테이지 달성/레벨업 등이 너무 어려워서, 캐릭터·아이템 구매 유도가 많아서라는 삭제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여성은 게임에 흥미가 떨어져서, 메모리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