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교보4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완료하고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둥지를 옮긴 닉스테크가 12일 이전상장 첫날 5% 넘게 급락 중이다.
오후 2시30분 현재 닉스테크는 전일 대비 120원(5.37%) 하락한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매 최초 가격은 전일종가 2235원보다 소폭 오른 2250원에 형성됐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5% 넘게 하락했다.
닉스테크는 코넥스 기업 가운데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하는 첫 사례다. 코넥스시장 개설(2013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코넥스상장기업 16개사(닉스테크 제외)가 이전상장 또는 기업 인수·합병(M&A)를 통해 상위시장으로 이동했지만 스팩과 합병해 이전 상장하는 경우는 없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