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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충남 태안 네이처영농조합법인 강항식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항식 대표는 보존화 생산, 화훼 건조 기술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화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짧은 보존기간과 활용도가 낮아 판로에 제한이 있던 화훼산업의 한계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극복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여년간 화훼를 재배, 2010년 백합을 수출하던 5개 농가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설립에 참여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화훼류의 국내 종자보급과 대량생산을 위해 3여년 연구 끝에 스타화이트, 스타핑클, 스타퀸 등 6개 품종의 백합 신품종을 개발해 대량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보존화 생산과 친환경 백합 뿌리를 건조해 아모레퍼시픽에 화장품 원료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충남 태안튤립축제, 백합축제, 국화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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