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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16년 청소년참여기구 활발히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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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16년 청소년참여기구 활발히 움직이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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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소년의 사회활동과 권익증진을 위한 청소년의 참여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욕구와 의견을 제시하여 이를 군정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이번 참여기구는 분기별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위촉 위원 34명에게 위촉장 전달과 임원 선출, 참여기구의 역할 및 활동요령 교육과 함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군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이 학교폭력을 키운다”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사례 및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변에 학교폭력을 목격하거나 피해 사례를 접했을 경우 바로 청소년상담전화 1388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34명의 참여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문,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청소년 관련 토론회 참여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립심과 사회성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기구 위원 중 한 학생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권익증진을 위해 우리가 바라는 정책들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참여기구는 5월 5일 ‘한마음 가족 장기자랑 대회’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 관련 행사의 모니터링과 지역청소년 관련 정책제안 및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사회활동과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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