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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위비 감독(45)이 여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는다.
대한농구협회(KBA)는 11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위성우 감독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위성우 감독은 2015~2016시즌 우리은행을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위성우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위성우 감독은 이달말 선수단을 소집해 훈련에 돌입한다.
위 감독은 그간 리우올림픽(8월6~22일)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를 노린다.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은 오는 6월13~19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C조에서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경쟁한다.
한편, 농구협회는 17세이하 남자농구대표팀에는 오세일(전 군산중) 감독을, 17세이하 여자농구대표팀에는 김영현(청솔중)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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