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인센티브 6천만원 확보"
" 예산부서와 집행부서 간 협업 활성화, 집행 장애 요소 해결에 초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올해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장흥군은 재정 인센티브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그룹별로 나누어, 정량평가 5개 항목(100점)과 정성평가(3점)를 더한 결과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장흥군은 지난 1/4분기 동안 조기집행 목표액 1,309억원 가운데 872억원을 집행해 66.67%의 조기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긴급입찰, 선금 집행 활성화, 일반관리비 집중 집행 등 조기집행 추진체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예산, 지출, 사업부서 간 협업 체계를 활성화해 추진상황 점검, 집행 장애요소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주민 생활안정과 체감경기 회복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2012년 조기집행 실적 110% 전남 1위, 2013년 113% 전남 2위를 차지하며 각각 3억 5천만 원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김성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숙원사업의 조기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조기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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