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을 맞아 한국 행사에서 자원 봉사를 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만 9세 이상~만 24세 이하 청소년 개인 또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과 동아리, 단체도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GYSD는 1998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행사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시민사회환경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KYW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활동이 끝난 뒤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청소년자원봉사 포털 ‘두볼’(dovol.youth.go.kr) 이나 1365 나눔포털을 통해 참가한 경우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아울러 그동안 해오던 우수사례 시상과 함께 참가수기 부문 시상(여성가족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72건)을 추가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봉사활동 사례를 다양한 방면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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