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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맥류 붉은곰팡이병 사전 예방 철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맥류 출수기가 일주일 가량 빨라지고 있으며, 또한 잦은 강수로 인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예방에 전 지도력을 집중하고 있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후사리움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리 이삭이 패는 시기에서 이삭이 여물기 이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며, 이 병이 발생할 경우 이삭이 여물지 않아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다.

따라서 붉은곰팡이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맥류 포장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캡탄 수화제 및 석회보르도액 등 적용 약제를 살포하는 한편 수확 즉시 건조하여 확산을 방지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영양생장이 좋았고, 이제 출수기 전후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농업인의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2015년 가을 파종한 맥류 면적은 1,892ha(쌀보리 1,184, 맥주맥 467, 밀 241)로 약 794백만원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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