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들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6%,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0%, 정의당 2%로 응답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변함 없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은 39%, 더민주 21%, 국민의당 14%, 정의당 5%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전주에 비해 2%포인트씩 각각 상승한 반면 더민주와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갤럽은 국민의당이 3월 넷째주까지 8~9%선에 머물다 최근 2주사이에 상승세를 보여 창당 이후 최고 지지율(14%)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광주, 전라지역에서도 더민주와 국민의 간 지지율은 3월 넷째 주 33%-22%, 다섯째 주 27%-30%, 4월 첫째 주 24%-37% 등 국민의당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43%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4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됐으며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로 나타났다. 7일 이후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어서 여론조사 등에 포함되지 않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