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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문집' 출간…8일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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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고운 최치원(857∼?)의 '계원필경집'과 '사산비명'을 번역한 '고운 최치원 선생 문집' 상·하권이 출간됐다.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고운국제교류사업회 주최로 '최치원 문집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기념회에서 최치원 선생의 후손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교수는 '동아시아에서 계원필경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는 '고운 최치원의 풍류생활', 이성시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교수는 '최치원과 신라 하대 도당 유학생'을 주제로 발표한다.


계원필경집은 최치원이 당나라 관료 고변의 종사관으로 일한 880∼884년 쓴 1만여 수의 시문 중 일부를 엮은 것이다. 이번 번역은 최광식 교수가 맡았다. 사산비명은 최치원이 지은 비문 가운데 신라의 불교사를 비롯해 한문학사·사상사 등 자료적 가치가 높은 네 편을 뽑아 엮은 책으로,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가 번역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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