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3건·장려상 5건 … 다양한 지역·연령·주제로 총 48건 응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를 광주 자동차산업 원년의 해로 삼고, 힘찬 시동을 걸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자동차밸리조성 아이디어 공모’의 당선작 8건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을 보면, 우수상에는 ▲자동차퍼레이드 개최(신영환, 광주 광산구) ▲자동차밸리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방기성, 대구시 달성군) ▲청년 UCC채용박람회, 사이버 홍보관 개설(전은경, 부산시 해운대구) 등 3건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제안서 내용이 충실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최우수상 없음)
장려상에는 ▲자동차타운,직업 체험관,자동차 센서 초미니 전시장 조성 ▲자동차 관련 콘텐츠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플랫폼 개발 등 5건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이 수여된다.(상금은 (사)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수여)
이번 공모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총 48건이 접수됐다. 응모 내용도 고루 분포돼 ‘광주 자동차밸리조성사업’이 광주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사임을 보여줬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이 광주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제안된 아이디어는 광주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반영해 광주가 글로벌 자동차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