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및 결식 어르신 등 100여명에게 중식 제공
노인 빈곤율이 49.6%로 OECD 가입국 중 '1위'
요양보험급여 부담률 ↓…기초연금 지원 '확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제20대 4·13총선 선거운동이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송기석 후보는 5일 독거·결식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갖고 어르신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송 후보는 이날 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해 빨간 밥차'를 통해 상무시민공원에서 독거 및 결식 어르신 등 1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행복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송 후보는 광주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 재직당시에도 무등봉사단장을 맡아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밥차'를 통해 불우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판사 시절에도 지역 주민과 늘 함께 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 및 결식어른신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 봉사활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 후보는 노인공약과 관련,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49.6%로 OECD 가입국 중 1위이다"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이들 연금을 합한 공적 이전소득이 노인가구 소득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요양보험급여의 본인 부담률을 낮추고, 기초연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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