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은행은 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성장유망 스타트업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유망 스타트업 선별시 자문 및 심사역할을 지원하고 필요시 해당기업에 컨설팅, 금융지원 및 투자를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우리은행이 스타트업 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 스타트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은행 수익원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도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이 원활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창업 컨설팅 및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늘품터 및 나눔터 운영, 'K-크라우드펀드' 참여 등 성장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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