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국 5개 주요 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대상은 서초 청계 전시장, 분당 정자 전시장, 천안 전시장, 울산 전시장, 진북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 등이다.
이번 네트워크 확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균형성장 비전' 실천의 일환이다. 특히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말까지 41개의 전시장, 48개의 서비스센터와 1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추기로 했다. 워크베이 확장에도 주력해 전년대비 19% 증가한 총 753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1460억원을 투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들은 올해도 투자를 확대해 약 19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 청계 전시장에는 총 12억원, 분당 정자 전시장에는 총 25억원, 천안 전시장에는 총 170억원, 울산 전시장에는 총 85억원, 진북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에는 총 50억원이 투자됐다.
이밖에 딜러 네트워크에서 고용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도 진행 중이다. 2월말 기준 3036명이 근무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네트워크의 직원 규모는 3600명으로 늘어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균형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 및 기존 시설에 대한 투자와 함께 고용 창출에도 꾸준히 주력해 한국 사회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최고 가치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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