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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佛 극우정당 르펜 측근도 조세회피 사건 연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 장 마리 르펜 측근들 역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해외에 자금을 은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5일 파나마 페이퍼스를 분석한 결과 르펜 측근들이 홍콩, 싱가포르, 버진 아일랜드, 파나마 등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2012년 대선 당시 국민전선 홍보 대행사 '리왈'의 사장인 프레데리크 샤티용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샤티용 사정은 대선 직후 31만6000유로를 프랑스 바깥으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티옹 사장은 이와 관련해 "완전히 합법적인 일이었다"고 밝혔다. 국민전선은 이와 관련해 당은 파나마 페이퍼스 사건에 연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프랑스 언론은 이미 르펜 대표의 내년 대선에 이번 사건이 악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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